독일 새 대통령에 슈타인마이어, 대서양 양편 관계 해칠 것
독일 새 대통령에 슈타인마이어가 당선됐다. 독일 새 대통령에 슈타인마이어가 됐다는 의미는 독일에 일고 있는 반 트럼프 정서를 말해준다.
사민당 출신인 슈타인마이어 새 대통령은 외교장관을 지내는 등 여러 요직을 거친 인물이다.
독일 새 대통령에 슈타인마이어가 당선됨으로써 미국과의 관계가 주목을 끌고 있다.
트럼프는 집안이 독일 서남부 카를슈타트 출신이다. 할아버지가 16살때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가정이다.
독일은 그에게 모국인 셈이다. 도날드 트럼프에게 대립각을 세운 슈타인마이어 새 대통령은 임기가 오년이다.
상징적 존재이기는 하지만 영향력을 상당하다. 총선에 메르켈 총리와 붙어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독일 새 대통령에 슈타인마이어가 선출됨으로써 미국과 독일의 관계는 긴장감이 형성될 수도 있다.
거의 일년전 슈타인마이어는 독일 외교장관 신분이었을 때 공포의 정치라는 말로 트럼프를 지칭했다.
슈타인마이어는 대서양 양편의 관계를 해칠 것이라는 예견을 하기도 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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