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성매매 의혹, '무풍지대'에 대한 따가운 눈총
장제원 아들 성매매 의혹이 세상을 들쑤시고 있는데 한가로운 곳이 질타의 소리가 높다.
전혀 무관치 않다고 할 수 있는 방송사의 행보가 너무 느슨하기 때문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장제원 아들 성매매 의혹에 방송사의 침묵의 시간이 너무나 길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국민의 안테나가 되어야 할 방송사가 아무리 전문분야의 방송이라 하더라도 도덕적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너무 긴장감없는 시추에이션으로 일관했다는 의혹이다.
고1아들의 성추문으로 피해을 입은 장제원 의원은 대외적인 인터넷망을 폐쇄했다고 한다. 장 의원의 아들자랑이 부메랑이 돼 장의원을 친 셈이다.
랩이 시청자 위에 군림하는 것은 아니다. 네티즌들은 적당히 얼버무리려 했느냐며 엠넷의 더딘 행동에 질타의 목소리가 높았다.
한편 장제원 아들 성매매 의혹 당사자 장용준은 고등래퍼 하차를 결정했고 엠넷 '고등래퍼' 도 사과했다.
김미영 기자
jhc@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