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 선거인단 모집 시작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 시작, 당초 예정된 선건인단 모집 선언식 생략

15일 더불어민주당은 대선후보 경선 참여 선거인단 모집 선언식 일정을 취소하고 곧바로 경선 참여 선거인단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인단 등록 방식은 △현장 서류 접수 △전화(콜센터) 접수 △온라인 접수 등 세 가지다. 선거인단 모집은 15일부터 3주 동안 1차로 진행된다. 2차 선거인단 모집은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

현장 서류 접수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중앙당 및 시.도당을 방문해 할 수 있으며 전화접수는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신청가능하다. 인터넷접수는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서 24시간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공인인증서를 필참해야 한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김정남 암살과 관련해 북한 김정은 정권의 공포정치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그동안 써온 공포정치의 일환"이라며 "김정은의 일인통치 강화보다 체제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김정은 정권을 비판했다.

이어 "반인륜적 공포정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함께 국제사회로부터 심각한 고립을 초래할 것"이라며 "북한은 추가적인 어떤 도발도 자제하고 즉각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하며, 우리 정부는 물론 국제사회 역시 북핵 문제 해결 위해 유엔의 강력한 제재와 함께 대화 노력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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