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치’라고 불렸던 디저트가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면서 디저트 시장의 흐름을 이끌어 가고 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디저트카페 업계에서 성공한 비결을 눈여겨보면 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포미족’,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다니며 맛을 보는 ‘디저트 노마드족’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목포에서 ‘장미의거리’라고 불리는 목포 핫플레이스에 새로운 디저트 바람이 불었다. 목포의 중심 상권에 위치한 프리미엄 타르트 전문점 타르타르 목포점은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는 목포 데이트코스 필수로 자리잡았다.

오픈했을 때부터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는 타르타르 목포점은 기존에 공장에서 대량생산을 해서 각 매장에 제품을 배송받아 진열하고 판매했던 일반 카페들과는 달리 매일 신선한 과일과 재료로 전문 파티셰가 오픈형 주방에서 직접 타르트를 만들고 있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신선한 디저트를 당일 생산 한정판매를 원칙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젊은 여성들은 물론, 아이를 둔 중년층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든 제품을 매일 바로 만들기 때문에 타르트를 공급하는 회전율도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바른 먹거리로 입소문이 나서 아이들 간식으로 문의가 지속하고 있다.

타르타르 목포점 김세훈 점주는 “계절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창업을 알아보다가 디저트업종으로 뛰어들게 되었는데, 성공적이었다. 소비자의 니즈를 남들보다 한발 앞서 파악한 덕분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신선한 프리미엄 수제 타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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