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골종양 투병 사실 밝혀져... 활동 중지 여부 ‘관심 집중’

최근 군입대를 보류했던 배우 유아인이 골종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유아인에 대해 병역 기피 논란이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15일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유아인이 골종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개인의 사생활 측면으로 인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골종양 투병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골종양이란 단어 그대로 '뼈에 발생하는 종양'이다.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도 골종양이 생길 수 있으며 다른 종양과 마찬가지로 양성종양과 암인 악성종양이 있다.

골종양의 종류는 종양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나눌 수 있다. 뼈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골종, 관절에 생기는 종양은 연골종, 뼈에 포함된 '결합직'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섬유종이라 한다. 혈관에 생기는 혈관종, 골수에서 발생하는 골수종도 있다.

유아인의 골종양 사실은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에 첨부한 진단서에도 기재됐다고 한다. 이에 병무청에서도 골종양이 가볍지 않아 입대 보류 판정을 내렸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유아인은 2004년 KBS 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독립영화를 비롯한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신인으로서 인지도를 쌓다가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영화 '완득이'를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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