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하면서도 건강한 바디라인이 미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현재, 몸매관리에 있어서 ‘뱃살’이 대표적인 불청객으로 지목되고 있다. 제일 살을 빼고 싶은 부위로 뱃살을 꼽은 이들이 전체 응답자 중 73%로 가장 많았다는 한 여성 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강추위가 지속됐던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이 시나브로 다가오고 있는 현 시점에서 뱃살은 더욱더 성가신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겨울철 낮은 온도의 영향으로 신체 활동량이 감소함에 따라 배에 생긴 군살은 봄철에 기온이 상승해 옷이 얇아지면서 더욱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뱃살은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거친 여성들에게도 골칫거리이다. 일반적으로 임신부터 출산에 이르는 과정 동안 복부는 늘어나며, 튼살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와 같이 변형된 복부를 본래의 상태로 온전히 복구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이렇듯 뱃살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각종 운동을 시작하기도 한다. 이를 비롯해 식이요법을 동반한 다이어트 등 다양한 방법들을 바탕으로 뱃살을 줄이고자 노력하는 추세다.

이렇듯 뱃살관리를 위한 여러 방법들이 이용되고 있는 흐름에서, 복부지방흡입을 고려하는 이들도 등장하고 있는 경향이다.

원앤원성형외과 원기정 원장은 “봄을 앞두고 고도비만, 초고도비만에서 비롯된 뱃살을 관리할 목적으로 복부지방흡입을 계획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덧붙여 출산으로 인한 복부의 피부 탄력 저하로 복부성형에 대해 알아보는 경우도 있다”며 “복부성형은 복부지방흡입술과 복부 피부 탄력 형성이 종합적으로 진행되는 체형성형의 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복부지방흡입은 허벅지지방흡입 등 여러 부위에 적용 가능한 미니지방흡입부터 복부성형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따라서 전문의와의 구체적인 상담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복부뿐 아니라 타 부위와의 병행 지방흡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허벅지지방흡입비용 등 관련된 여러 정보들을 정확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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