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사브르 이수환·경덕공업고 플뢰레 신현석 등 5명
대전 펜싱 선수단이 태극마크를 단다.
대전시체육회는 지난 16~20일 강원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표선발전에 지역 대표로 경덕공업고, 송촌고, 대전대학교 등 7개교 40명이 출전, 이 가운데 5명이 대표선수로 선발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오는 4월 1~10일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리는 ‘세계유소년 및 청소년 펜싱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부 3개 종목 중 2종목(사브르·에페)에 출전한 대전대는 사브르에서 2명(금메달 이수환·동메달 박광원)과 에페종목 1명(은메달 신현석) 등 총 3명이 대표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유소년부 플러레 종목에 출전한 경덕공업고 1명(은메달 신현석)과 사브르종목에 출전한 송촌고 1명(은메달 전하영) 등 2명이 태극마크를 달게 돼 대전펜싱의 미래를 밝게 했다.
대전대 도선기 감독은 “먼저 출전한 모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대전 펜싱이 세계적으로 최강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훈련에 매진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정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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