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괄목할 만한 청약 경쟁률을 선보인 부산 아파트 분양시장이 호황을 맞았다. 아파트 분양 시장에 시중 여유자금이 몰려 신규 분양가 상승을 견인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타면서 전세가도 덩달아 올랐다. 이에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아졌다.

이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사업 승인 후 양도와 양수가 자유로워 11, 3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투자처를 잃은 투자자들이 유입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부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중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가진 현장은 눈 여겨 볼만하다.

이러한 가운데 ‘연산6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665-5번지 일원에 총 1,066세대(예정)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연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전용면적 59㎡, 74㎡A, 74㎡B, 84㎡타입의 중소형 위주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1,066세대(예정)의 대단지 규모로 들어서며 단지 내부는 조경을 잘 갖춘 녹색 단지로 조성된다. 지상에 주차장 대신 녹음이 우거진 공원과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단지 산책로 등 쾌적하고 편리한 웰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 아파트의 자금관리는 신뢰받는 부동산 금융 전문회사 아시아 신탁사가 맡았다. 아시아 신탁사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추진 과정에 필요한 자금의 투명성과 관리 감독하며, 조합원들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업무추진비 부분에 안전장치 역할을 맡는다.

조합원들의 계약금과 업무추진비는 불투명한 집행을 막고자 전액 신탁사 계좌로 일원화해 관리된다. 이는 향후 조합원간의 신뢰도를 높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에 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공 예정사는 부산의 중견 종합건설업체인 ㈜삼정이 맡았다. 삼정은 1983년 창사 이래 자연친화형 아파트 브랜드인 `삼정그린코아`를 내세우며 인지도를 높여온 기업이다. 최근 KTX구포역 앞에 선보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구포 삼정그린코아 센트럴시티’에 이어 새롭게 공개하는 연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가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주택홍보관은 3월 초 오픈할 예정이며 거제대로 거제역 방면에서 만날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연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에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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