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창업시장의 키워드는 ‘소자본’으로 가성비를 따졌을 때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들면 그만큼 손익분기점이 낮아져 수익창출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이유에서 예비 창업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소자본, 반짝 유행하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보다 오랜 시간 수요자들이 원하는 창업 아이템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창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창업아이템으로 대부분 예비창업자들은 장기간의 비전보다 일시적인 유행아이템, 반짝 아이템을 쫓아 성급한 결정을 하면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어떤 소자본창업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최근 경기 불황 속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청년다방’이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떡볶이, 커피의 조합으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외식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전 연령층의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떡볶이는 계절과 유행에 민감하지 않으면서 연령대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일 뿐만 아니라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체계적인 본사 지원시스템, 간단한 조리방식으로 단기간 교육을 통해 초보 창업자들도 쉽고 편리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청년다방 브랜드 관계자는 “특정 연령층에 편중된 자극적인 맛이 아닌 질리지 않고 안정적인 맛을 추구함과 동시에 다양한 토핑과 30cm가 넘는 떡을 잘라먹는 이색적인 재미를 더한 경쟁력을 갖춰 예비 창업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떡볶이와 커피, 주류의 조합으로 떡볶이는 저렴한 간식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차별화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변화하면서 전 연령층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매년 악화되는 경기불황에서 분식은 소비자들의 침체된 소비욕구와 가벼운 주머니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