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이 21일 금메달 사냥에 실패하며 종합순위 2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한국은 21일 크로스컨트리 여자 10㎞에서 이채원 은메달,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 은메달,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은메달, 쇼트트랙 남녀 500m 서아라 금메달, 박세영 동메달, 최민정 동메달 등을 획득했다.

개최국 일본이 이날 하루에만 금메달 5개를 쓸어담으면서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메달순위 1위로 도약했다.

22일은 효자종목인 쇼트트랙 남녀 10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3000m와 남자 5000m에서도 이미 결선에 진출해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또 한국 장거리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이 이진영과 함께 10000m에 출전하며 여자부에서는 김보름과 박도영이 50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