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교 무상급식 22개교, 친환경농축산물급식 52개교에 지원

괴산군은 올해 총 8억 59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52개교 2996명 학생들에게 학교 급식비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관내 학교 무상급식 지원으로 초·중학교 22개교 1656명 학생들에게 5억 2640만 원, 친환경농축산물 식재료 지원으로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교 52개교 2996명 학생들에게 3억 3260만 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축산물 식재료 지원은 관내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인 유기농 쌀, 유기농찹쌀, 유기농고춧가루, 친환경 한우 및 혼합 5곡(찰보리, 메주콩, 시리콩, 차조, 수수)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성장기 학생들에게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지원해 건전한 심신발달을 꾀하고 학교급식비 지원이 학부모 교육비 절감과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06년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 농산물 지원을 통한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 도모와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괴산군 학교급식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2007년부터 도내 최초로 친환경농축산물을 관내 보육시설과 유치원, 초·중·고교 등에 지원해 학교 급식의 질을 높였다.

괴산=임요준 기자 lifey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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