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정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국제 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으로 수탁운영 법인이 변경됨에 따라 24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한다.

가정위탁지원센터는 친가정의 보호가 어려운 아동에게 위탁가정을 연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기관으로, 충북에는 청주시 흥덕구 서현중로 66(강서동 서울우리병원빌딩 내)에 자리하고 있다.

김영일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UN 아동권리협약에 입각,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은 최대한 가정에 가까운 환경에서 성장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시설 위주로 보호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들에게 따뜻한 위탁가정을 연계하고 아동의 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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