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가 버스사고 소식을 전했다.

금오공대는 22일 충북 단양에서 신입생 OT(오리엔테이션)를 가던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고속도로 밖으로 추락했다.

금오공대 측은 현재까지 추락한 버스 1대에 탄 학생 44명 가운데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했다며, 운전자는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금오공대 학생들을 태운 버스는 입학식 이후 숙소로 복귀하던 도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리조트·관광버스·이벤트사 등과 계약금 반환에 대해 협의 중이다.

손실금을 최소화해 학생들에게 반환한다는 게 기본 방향이지만 계약사들과의 협의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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