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이 직접적으로 느끼는 체감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 움직임까지 보이자 서민들의 고민이 더 깊어져만 가고 있다. 특히, 공공요금은 서민들이 생활하면서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가스ㆍ전기ㆍ수도 등 공공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서민들이 느끼는 부담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정부와 한국가스공사가 도시가스ㆍ난방요금의 3월 인상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어 일정부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인상안이 승인되면, 3월1일부터 도시가스(1660만 가구) 주택용요금과 영업ㆍ산업ㆍ수송용 가스요금, 지역난방(256만 가구) 요금이 일제히 오르게 된다.

또, 화력발전소에 사용되는 석탄(발전용 유연탄)의 세금을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하면서 전기요금 인상도 불가피해졌다.

이처럼, 해마다 공공요금이 오르면서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이코노미 아파트’가 부동산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아파트들은 태양열이나 태양광을 활용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거나 엘리베이터 운행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해 재활용하기도 한다. 또, 평면이나 건축자재 등을 특화시켜 난방비나 전기요금을 절감하기도 한다.

대우건설이 전북 군산시 디오션시티에 짓는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도 서민들의 관리비부담을 줄여주면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아파트에는 에너지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도입해 관리비 절감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태양광 에너지와 풍력에너지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보안등이 어린이놀이터에 설치된다. 엘리베이터의 수직이동에 따른 위치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여 전력을 발생시키는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도 마련된다. 대기전력 차단 및 조명제어, 전력사용량 모니터링이 가능한 대기전력 차단 장치, 각 세대별로 필요 유량만 공급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또, 에너지 사용량을 직접 확인하고 절약 습관을 유도하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센서식 싱크절수기,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도 제공된다.

또, 대부분의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극대화 시켰다. 대체적으로 남향 세대들은 여름에 통풍이 잘되므로 시원하고 겨울에는 채광성이 좋아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다. 여름에는 전기요금, 겨울에는 가스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만큼 일석이조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친환경아파트답게 녹지공간 및 조경시설을 최대한 확보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된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들이 모여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휴게공간 푸르지오가든이 조성된다. 또,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꾸며져 시원함을 더해주는 아쿠아가든, 산책로와 연계된 친숙한 녹음공간 힐링포리스트, 4계절 꽃이 활개해 있는 플라워가든 등도 마련된다.

입주민들이 아파트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각종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진다. 지하1층에는 입주민들의 건강한 활동을 위해 휘트니스클럽과 GX룸, 스크린골프장 등이 마련된다. 또, 자녀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남•녀독서실, 푸른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게다가,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등도 설치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2~지상 29층 11개동 총 1,400여 가구의 대단지아파트로 건립되며 전용면적은 59~99㎡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현재,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분양 마감단계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전용 59㎡타입과 99㎡타입은 이미 분양이 모두 끝난 상태다. 74㎡, 84㎡의 일부 잔여가구에 한해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계약자들의 초기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 500만원(1차)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전북 군산시 조촌동 2-6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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