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이근규 시장, 박인용 부시장, 국·단장 등 전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새롭게 발굴된 35건의 신규사업을 위주로 진행됐으며,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일과시간 전에 조찬 보고회로 진행됐다.

시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맞춤형 전략으로 16개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의 81개 사업, 388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제천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주요사업은 동서6축(제천~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 충청내륙 고속화도로(4공구) 건설사업, 국지도 82호선(연금리조트~금성) 시설개량사업, 제천 제3산업단지 조성사업, 중앙선(원주~제천)복선전철 건설사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 박자 빠른 대응과 발굴된 사업외에 추가로 경쟁력 있는 신규·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말 에 2018년 국비확보 대상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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