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남 암살 용의자 도안티흐엉이 아이돌을 꿈꾸던 지망생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2일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흐엉으로 주정되는 한 여성이 베트남 아이돌 오디션에 출연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가슴이 깊게 파인 탑과 쉬폰 치마를 입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 흐엉의 모습이 담겨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도안티흐엉이 자신의 실명이 아닌 친척의 이름을 빌려 TV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안티흐엉은 지난 13일 자신의 맨손에 독극물을 묻혀 김정남 뒤에서 점프하듯 뛰어 김정남 얼굴에 독극물을 문질러 암살을 저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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