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이 매년 약 20% 증가함에 따라 관내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를 위해‘2017학년도 다문화교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함께 어울려 꿈과 끼를 키우는 다문화 친화적 학교 조성을 목표로‘다 함께 행복한 어울림 다(多)누리 대전다문화교육’실현을 위해 다문화 유치원, 다문화 예비학교 운영 등으로 다문화학생 공교육 진입 및 적응을 지원하고, 다문화교육 주간,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운영으로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 이해를 강화하며, 다문화교육센터 운영, 다문화교육 성과 홍보 등으로 다문화교육 다(多)누리 지원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다양화를 위해 다문화교육센터(2기관), 유·초·중학교에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600시간),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구학교(3교)를 운영한다.

대전시 관내 초·중·고에는 전체학생의 1.06%인 2012명의 다문화학생이 재학 중이다.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그동안 대전교육청은 맞춤형 다문화교육 지원에서 전국의 롤모델이 될 정도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다문화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해 다 함께 행복한 세상, 다(多)누리 대전다문화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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