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50명 출정식 가져

사진은 이완섭 서산시장과 서산시 선수단이 지난 22일 3·1절 기념 도지사기 역전경주대회 출정식을 갖는 모습.

“올해는 꼭 종합우승을 차지해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래고 해뜨는 서산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3·1절 기념 제45회 충남도지사기 시·군 대항 역전경주대회에 출전하는 서산시 선수단은 지난 22일 가진 출정식에서 남다른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3~24일 2일간 서산시와 홍성군, 예산군 일원에서 치러지며 충남도내 15개 시·군에서 약 3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띤 각축전을 벌인다.

서산시 선수단은 육상연맹 박종욱 회장을 단장으로 부성초, 서림초, 서산여자중, 서산고 학생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올해 종합우승을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전남 광양 등지에서 체력과 기력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소화해 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체육회 임원과 선수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출정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이완섭 시장은 “묵묵히 흘린 땀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여러분 본인과 환황해권 중심도시 서산시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3·1절 기념 시군 대항 역전경주대회는 첫날 서산종합운동장~예산 충의사(35㎞), 둘째날 예산 충의사~충남도청(35.5㎞)에 이르는 총 70.5㎞ 구간에서 경쟁을 펼친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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