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3년 연속 재정이 흑자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 정부의 지난해 통합재정 흑자 규모가 1990년 통일 이래 최고 수준인 237억 유로(28조3천340억 원)를 기록했다고 독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했다.

통계청은 연방정부 차원에서는 77억 유로의 흑자가 나고, 16개 주 정부 이하 단위 정부 등에선 그 나머지 흑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젠스 스판 재무부 차관은 “이런 수치는 독일이 잘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역대 최대로 재정 투입을 했지만 여전히 흑자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현재 독일은 역대 최저 실업률을 지속해서 갱신하고 여러 세수가 늘어나는 등 재정 여력이 좋은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