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현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나이대별, 그리고 얼굴 부위별로 나타난다. 동안을 위해서는 얼굴의 상, 중, 하안면의 균형과 자연스러운 조화가 중요하다. 얼굴의 세 부위 중 그 첫 번째로 상안면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이마, 미간, 눈썹, 눈꺼풀, 눈꼬리가 해당되는 상안면 부위는 일반적으로 30대 중반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이마의 피부가 늘어나 이마주름이 생기는데 주름의 무게로 이마와 연결된 눈썹까지 그 영향을 받아 처지게 되는 것이다. 이때 무거운 눈썹을 들어올리기 위해 이마근육을 쓰기 때문에 이마주름은 더 깊어지고 눈썹은 아래로 처지게 된다. 즉, 우울하고 피곤해 보이는 노안의 이미지가 되는 것이다.
상안면의 노화현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이마, 눈가, 미간, 눈썹 부위의 보톡스 시술로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얇고 늘어진 상안면 부위에 프락셔널레이저, 울쎄라, 써마지 시술은 노화를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상안면 노화현상의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자면, 이마리프팅, 눈썹리프팅 등의 방법들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마 리프팅은 이마 주름의 정도, 피부의 두께, 눈썹의 처짐 정도의 모양, 헤어라인 등의 조건에 따라 최소 절개와 정밀내시경을 통해 이마 및 눈썹, 관자부위에 접근하는 ‘내시경적 눈썹 리프팅’의 방법이 있다. 그 외에도 리프팅 부위와 리프팅 정도에 따라 절개부위 위치를 다르게 할 수도 있다.
이마 및 관자부위의 지방이식술을 병행한다면 굴곡진 부분이나 꺼진 관자의 윤곽을 개선하여 더욱 젊고 부드러운 상안면부의 이미지를 갖추어, 동안으로서의 기본 자격을 갖출 수 있다.
눈썹 리프팅은 눈썹 처짐이나 피부 늘어짐의 정도에 따라 헤어라인 뒤에 3-5개의 최소 절개와 정밀내시경을 이용해 이마 및 눈썹, 그리고 관자부위에 접근하는 수술 방법이 있다. 눈썹 리프팅은 선천적으로 눈썹과 눈이 항상 무겁고 피곤하며 답답한 이미지의 개선에도 적합하기에 동안 이외의 다방면으로 도움이 되는 시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 상안검 성형은 눈가의 잔주름과 눈가 피부와 눈꺼풀이 처진 경우에 적합하다. 눈꺼풀이 처지면 미용적인 측면 뿐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도 불편함을 겪게 된다. 눈꺼풀이 처지면 동공을 가려 시야가 좁아지며 눈가 피부가 겹쳐 짓무르는 건강상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으니 상안검 성형을 통해 생기 있는 눈매 교정이 필요하다.
드림성형외과 김영준 원장은 “얼굴 부위 중 이마, 눈썹 등이 위치한 상안면에 노화가 시작되면 우울하고 피곤해보이기 때문에 상안면부의 노화는 전체 이미지에 큰 영향을 끼친다. 대부분 눈꺼풀 처짐으로 상안검 성형을 염두에 두는 분들이 많지만 눈꺼풀이 처지는 원인을 먼저 살펴야 한다. 눈꺼풀 자체가 처진 경우도 있지만 이마나 눈썹 부위가 그 원인이라면 상안검 성형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없고 이마리프팅이 더 적합하다. 이렇듯 상안면부의 노화원인과 노화 정도를 정확히 파악한 뒤 그에 맞는 수술법으로 진행되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