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영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로 영입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총액 150만 달러에 영입했다.

한화는 올 시즌 외국인 투수 영입 기준을 '풀타임 메이저리거', '안정된 제구력', '선발경험 보유'로 설정하고 시장을 예의주시한 결과,메이저리그 FA 미계약자인 비야누에바와 접촉, 영입에 성공했다. 한화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인선수 3명에게 모두 150만 달러 이상을 썼다.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는 시속 140㎞ 중반대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제구력 중심의 우완 투수로,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지난 2013년 시카고 컵스와 총액 1000만달러 규모의 FA 2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투수로 알려져 있다.

바야누에바는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벌써부터 흥분된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팀에 적응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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