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명의 명예독립운동가의 독립만세 행진
국민들과 함께했던 독립기념관의 30년 역사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오는 3월 1일 제98주년 3·1절을 맞이하여 ‘국민 참여형’ 문화행사와 ‘국민과 함께한 독립기념관 30년’ 야외 사진전을 개최한다.

제98주년 3·1절 기념 문화행사에는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1919명의 명예독립운동가와 함께하는 ‘대한독립 만세 행진’을 시작으로 그날의 함성과 감동을 느끼는 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오전 11시 20분부터 30여 분 동안 실시한다. 그 뒤를 이어 ‘온 겨레의 한마음으로’의 주제로 비빔밥 행사가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독립투사 고문체험,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무궁화 볼펜 만들기, 역사인물 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겨레의 큰 마당에 길이 110m 약 1000기의 태극기를 설치, 나라사랑의 마음을 길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3·1태극기‘ 터널을 조성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독립기념관 야외전시에는 국민들과 함께했던 독립기념관의 30년 역사를 되돌아보기 위해 개관 30년 기념 야외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야외사진전에는 독립기념관 건립의 기반이 됐던 국민들의 성금운동 및 자료기증, 국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한 독립기념관의 모습,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현재의 모습이 담긴 사진 40여 점이 전시되며, 3월부터 6월까지 겨레의 큰 마당 야외 넝쿨터널(3·1 태극기 터널)에서 ‘국민들과 함께한 독립기념관 30년’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야외사진전을 통해 독립기념관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발전해나갈 것을 재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안내는 독립기념관 홈페이지(http://www.i81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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