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예정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농협조합장 14명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인 맞춤형 월급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시는 조례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부터 농업인 맞춤형 월급제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배분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벼 수확 대금의 일부를 매월 월급처럼 먼저 지급하는 제도다.

지급대상은 벼 재해보험에 가입하고 지역농협과 자체수매 약정을 체결한 농가이며 월 30만~200만 원까지 선 지급하고 발생되는 이자는 시가 보전, 지원한다.

이완섭 시장은 “이날 조합장과의 간담회에선 그동안 농가들이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서산농업 발전방안 등 많은 의견이 제시돼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농업인 맞춤형 월급제와 농정 현안해결을 위해 농협 조합장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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