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남경찰서는 지난 24일 빈집 등을 털려다 미수에 그치고 범행이 발각되자 폭행까지 한 혐의(준강도 등)로 A(28)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6일 천안 한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절취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숙박업소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 나오다가 주인에게 발각되자 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사건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피의자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배회처에서 잠복해 지난 20일 A 씨를 붙잡았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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