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기업에는 구인난 해소를 통해 지역사회의 통합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업을 말한다.

현재 군에는 4개의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군은 2018년까지 7개 기업으로 늘릴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에 지정되면 ▲인건비·사회보험료 지원 ▲브랜드·시제품 개발 등 사업개발비 지원 ▲전문인력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사회적 기업 스스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운영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 활성화 ▲각종 워크숍 및 지역축제에 참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2년‘증평군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지난해 사업개발비에 2900만 원, 인건비 등 일자리 창출사업비에 9800만 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수요에 맞춘 컨설팅과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도와 군민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기업 인증절차와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경제과 일자리창출팀(☎ 043-835-4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박병모 기자 pbm@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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