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 괴산군 제98주년 3․1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 가운데 시가지에 태극기들이 펄럭이고 있다.

괴산군은 제98주년 3·1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태극기를 통해 군민 단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각 가정 태극기 달기 권유 및 본청 및 산하기관 직원에 전파함은 물론 각급 기관·단체·학교·기업체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마을안내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011년부터 태극기 연중 게양 시범거리로 운영하고 있는 괴산경찰서~괴산2교, 괴산대교~대사리 2.8㎞, 농업기술센터~중원대학교 2㎞ 구간의 태극기를 정비해 태극기 사랑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군민들이 손쉽게 태극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군청 민원실 및 읍·면 민원실에 국기판매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3·1절이 될 수 있도록 각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길 바란다”며 “변색되거나 훼손된 태극기는 관내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설치된 국기수거함을 이용해 바로 교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일제 강점기 시대 국권회복을 위해 괴산장터 만세 시위지를 포함해 괴산경찰서 터, 소수경찰주재소, 연풍공립보통학교 앞, 장연면사무소 터, 청안장터, 청안경찰주재소, 청천장터, 칠성면 태성리 뒷산 등 3·②1 독립운동 사적지가 9곳이 산재해 있다.

괴산=임요준 기자 lifey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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