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산 위험 심각 수준… 위기 극복 나서

서산시 보건소가 심각 수준의 저 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서산브랜드택시 임산부 콜요금 면제 사업’을 추진,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협약을 통해 지난 1일부터 ‘임신부 콜택시요금 면제’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이 제도는 임산부가 서산브랜드택시를 호출한 경우 임산부임을 밝히고 요금정산 시 산모수첩을 보여주면 콜 택시요금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서산지역 콜택시 업체는 서산콜(☎ 666-1000)과 해피콜(☎ 667-1000)이며 현재 378대 정도의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서산시의 합계출산율은 1.75명으로 OECD 평균 2.16명과 비교할 때 저 출산 위험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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