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경비 유공 민간단체, 유공공무원에 감사의 마음 전달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용주)은 27일 교육장 협의회실에서 교육경비 지원으로 태안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육공동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정용주 교육장은 더존ICT그룹과 (재)금화장학회에 태안교육가족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남면중 김진수 행정실장은 교육경비 확충으로 학교 교육여건 개선 및 지역사회 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더존 ICT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화동초 학생들에게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기부로 자기주도적 영어교육 인프라 구축 및 학생수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이로 인해 화동초 학생들의 영어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했으며, 올해도 원어민과 1:1 화상영어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실용영어능력 신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또 주식회사 금화 PSC가 설립한 (재)금화장학회는 태안고 및 만리포고 학생들에게 2015년부터 73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의를 갖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됐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으로부터 63억 원의 교육경비를 확보해 마음이 따뜻한 미래인재 육성, 다양한 진로체험학습,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등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정용주 교육장은 “태안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관심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교육경비 지원에 대한 자치단체 및 민간단체와 유기적인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지자체와 민간의 관심과 지원을 높이고, 안정적 교육경비 확보로 태안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태안=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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