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선 지난해 완료한 ‘사곡 농어촌 지방상수도사업’은 우성·사곡면 지역 70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의 공급하는 등 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해 말 본격 착공에 들어간 ‘신풍면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은 1차 사업에 174억 원을 들여 상수관로 17.3㎞, 가압장, 배수지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인, 탄천, 정안, 의당 등 4개면에 대한 농어촌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한 국비 5억 7000만 원을 확보, 올해 말까지 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오동기 시 상수도팀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전개해 2020년까지 공주시 상수도 보급률을 전국 평균치인 96%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모든 시민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물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