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동부교육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27일 학습바우처 연계기관 및 학습코칭지원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동부교육청 제공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센터장 김현종)는 27일 동부 관내 초·중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습바우처 연계기관 및 학습코칭지원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한 학습바우처 연계기관은 지정신건강의학과 문화·둔산점, 나음정신건강의학과 3개 기관과 도담도담심리상담센터, 생각과마음아동교육상담센터, 참사랑아동가족상담센터, 밝은마음아동가족상담센터, 우리마당상담센터 등 5개 심리치료기관으로 총 8개 기관이다. 학습코칭지원단은 올해 13명에서 20명으로 확대됐으며 지난해 13명의 코칭지원단이 동부 관내 초·중학교 251명에게 주의집중력 향상, 학습동기, 학습전략 등 프로그램을 진행, 기초학력향상에 기여했다. 학습바우처 연계기관 및 학습코칭단에 대한 이용 신청은 각 학교를 통해 가능하며 학습전문상담사의 학습컨설팅을 통해 대상자를 선별하고, 학부모 동의를 거친 후 15회 내외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 센터장은 “공부 상처로 학습부적응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개인별 학습 저해 요인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습바우처는 ADHD와 난독증 및 소아·청소년 우울 등 학습 부적응과 관련된 심리검사와 의료·상담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며 학습코칭지원단은 교육학 및 상담학 분야를 전공하고 교육상담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서 학교를 방문, 공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집단 학습상담 및 학습코칭을 한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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