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이며 응모는 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go.kr) ‘공모전’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응모작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적합성과 대중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선정작은 오는 4월 초 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총 3명에게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충남도는 지난 2007년 발생한 서해안 유류 유출 사고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노력을 알리고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건립하고 있다.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 건축 중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1만 761㎡의 부지에 연면적 262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9월 개관 예정이다.

내포=김혜동 기자 khd@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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