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치료, 원인을 알아야 극복할 수 있다
  • 박동균 기자
  • 승인 2017.0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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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청각 자극이 없는데도 내 귀에만 들리는 소리를 ‘이명’이라 한다. 이명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는 소리 때문에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다. ‘삐∼’하는 고주파음을 비롯해서 매미소리, 모기소리, 바람소리 등 불쾌한 잡음이 들려온다.

이명 증상은 주변이 조용하거나 잠잘 때,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심해지기 때문에 매우 괴롭다. 소리에 신경 쓰다 보면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이 나타날 우려도 있다. 조용한 곳에서 공부를 하거나 업무 중일 때 들려오는 소음은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이명 증상이 있다고 해서 특별히 몸이 아프거나,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는 않기 때문에 환자들은 이명치료를 미루곤 한다. 딱히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이명 치료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인식이 요구된다.

5대를 이은 이명 한방치료법으로 이명 증상을 해결해온 오대경희한의원 원장 문성훈 한의학박사는 “이명은 귀 질환의 중요한 징후의 하나로 단독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기타 청각 질환의 조기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렇지 않더라고 이명은 몸속의 문제와 연관이 되어 있을 때가 많기 때문에 초기에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명은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사라지는 증상들과는 다르게 정확한 이명 원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신체 전반의 기능이 무너졌을 때 나타나는 것이기에 이부분을 고려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귀에서 들려오는 원인 모를 잡음인 이명은 소리의 형태에 따라, 이명의 원인에 따라 치료를 달리해야 한다. 이명을 정확히 파악한 후 적용되는 환자 별 1:1 맞춤 치료가 필요한 것. 이에 치료 전 정확한 검진은 필수다.

오대경희한의원에 따르면 체열 진단으로 신체내의 체혈 흐름이 어떤지를 진단하고 문진과 진맥을 실시한다. 이 과정을 통해 병력이나 식습관, 맥의 흐름 등을 파악하고 이명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

진단결과에 따라 이명탕 처방이 이루어진다. 한약은 부작용이 없는 이명치료를 돕는다. 생약 제재의 약으로 원장이 직접 조제하고 처방하는 것이 특징으로 환자의 몸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문 원장은 “이명의 각 원인에 따라 처방을 달리한다. 이명탕은 단순히 이명의 증상을 없애는 것이 아닌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명탕 복용으로 이명을 치료를 함에 있어 점차 귀에 울리는 소리가 줄어드는 치료 효과를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오대에 걸쳐 내려온 고유 처방으로 이명의 원인 치료에 좋은 결과가 꾸준히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오대를 이어온 침법 역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 5대를 내려오면서 다양하게 변형되고 이명에 적합하도록 발전된 침법은 이명이 호전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한다는 것.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키길 원한다면 침법을 함께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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