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본격적인 분양시장의 막이 오른다. 비수기를 지나 봄 이사 성수기로 접어드는 것. 이에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4만7133가구가 쏟아진다.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곳, 5,111가구의 청약이 펼쳐지며 당첨자 발표와 계약도 각각 6곳, 4곳에서 진행된다.

각종 정책 규제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분양시장에서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올해 분양시장은 완판과 미분양이 명확하게 갈릴 것이란 분석도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에코 입지에 터를 내린 아파트들이 괄목할 만한 분양 성적표를 받아 들고 있다.

이는 주거 시설이 단순 거주에서 고품격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웰빙의 공간으로 진화하면서 아파트를 둘러싼 자연환경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주거공간 인근에 산, 강, 공원, 둘레길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춘 ‘힐링 아파트’는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누리면서도 도심의 혜택을 고스란히 품고 있어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주택시장에서는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주거의 질’이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주거 만족도가 분양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친환경 입지에 들어선 아파트 중에서는 양우건설이 나주 남평강변도시에서 선보인 지석강변 입지의 시리즈아파트가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다.

분양 마감된 1차에 이어 들어서는 ‘나주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의 분양은 나주시가 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평도시개발 사업 지구에서 빠르게 진행됐다. 이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웰빙 트렌드 선호를 반영한 입지와 1차의 조망권을 담아 분양 전부터 높은 선호도를 시현했다.

광주광역시와 혁신도시에 인접해 더블생활권을 보유한 나주 남평강변도시는 자급자족이 가능한 계획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거시설과 교통, 생활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도입되며 신흥주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근 지역 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도 커지고 있는 곳이다. 또한 최근에는 인근 광주 남구의 호재까지 겹치며 주목도가 급상승했다.

1,428억원이 투입되는 광주 남구의 도시 첨단 국가 지방산단 조성사업이 이달 착공식과 함께 본격화됐다. 에너지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대 유입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배후수요 증가로 인한 주거난이 전망되고 있어 인접한 남평 강변도시도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의 경우 차량 5분거리에 위치했다.

에코 입지에 자리해 도심 속 힐링이 기대되는 이 아파트는 단지 배후로 펼쳐진 강변 입지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석강변 B3블록 입지에 자리한 이 아파트는 단지 앞으로 강(지석강)이 흐르고 단지 뒤로 산(월현대산)이 펼쳐져 있다. 또한 주변으로 유원지와 생태공원, 근린공원, 수변둘레길이 조성돼 있으며 지석강 수변공원을 도보 1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차로 10분이면 광주 남구와 혁신도시로 오갈 수 있어 사실상 두 지역의 더블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 단지 인근 남평읍사무소, 남평시장 등도 걸어서 닿는 거리다.

남평강변도시 양우내안애 1차에 이은 이번 2차의 나주 입성으로 1,731세대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전남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 103-31 3BL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9층, 11개 동으로 중소형 위주의 전용면적 ▶59㎡ 262세대 ▶74㎡ 198세대 ▶84㎡A 154세대 ▶84㎡B 210세대 ▶84㎡C 72세대 등 5가지 타입의 총 896가구로 구성된다..

분양대행사 ㈜밀리언키 김지용 대표는 “대형 호재를 품은 쾌적한 주거 환경이 호평을 얻으며 분양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현재 잔여 세대 역시 빠르게 소진되며 조만간 분양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막바지 분양 중인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현재 선착순 동, 호 지정 분양 중으로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4-11(상무역 2번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계약금 5%, 무이자 대출, 중도금 60% 무이자, 잔금 30%의 조건을 통해 최저 금액 850만원이면 입주 시까지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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