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 하지만 지역 발전에 기여"

지난달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불출마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2일 서울 충무로에서 대한민국 반사모 중앙회, 대한민국사회공헌포럼 등 자신의 팬클럽들이 주최한 모임에 참석, 그동안 자신을 지원해준 회원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표시한 뒤 불출마 의사를 재확인하고, “정치를 안 하지만 지역이나 고향 등을 위해 기여할 방법은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뜻을 같이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모임에는 국회헌정회 신경식 회장, 홍문표 바른정당 최고위원(충남 홍성·예산), 곽정현 충청향우회중앙회 전 총재,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임덕규 월간 디플로머시 회장 등도 함께했다.

서울=강성대 기자 kstar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