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충남 보령과 충북 제천 등 11곳을 공공실버주택 2차 사업지로 선정했다. 공공실버주택은 공동주택 저층부에 복지관을 설치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국토부는 지난해 9월 지자체로부터 후보지 제안을 받아 심사를 거쳐 후보지를 확정했다.

선정된 곳은 보령(100호)과 제천(70호), 인천 옹진(70호) 등 총 11곳(1070호)이다. 정부는 연내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내년 착공해 2019년 순차적으로 입주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지역 여건을 고려한 공공실버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후보지 제안 단계부터 다양한 시설·운영 계획을 제시토록 하고 향후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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