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의 봄

 

#1. 봄, 봄이 열렸습니다.

차가운 바람에 잔뜩 움츠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꽃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고, 벚꽃 이야기도 벌써 봄바람을 타고 속삭이고 있습니다. 라디오에선 벚꽃 노래가 심심찮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머지 않았군요. 3월 말. 그러니까 2주 정도 뒤면 전국이 벚꽃 비주얼로 뒤덮이겠지요.

대청호오백리길에도 시나브로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대전 벚꽃명소 많지만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의 벚꽃 풍취 강추합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미리 가본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의 벚꽃 이야기.

#2.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의 벚꽃바람

봄은 벚꽃이 눈부신 계절, 대청호오백리길도 벚꽃 바람이 향기롭습니다.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은 회남로 벚꽃터널을 품은 구간이죠.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길'로 유명한 회남로 벚꽃터널은 대전 가양비래공원을 지나면 나오는 신상교차로부터 충북 보은 회남면사무소까지의 구간입니다.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은 이 중 초입부분을 품고 있는데요, 벚꽃길뿐만 아니라 흥진마을반도길, 방축골길의 아름다움과 백골산에서 바라보는 풍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대전 시내버스 62번과 63번을 타고 편하게 갈 수도 있습니다.

대전의 벚꽃명소,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의 벚꽃 풍경 미리 사진으로 보시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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