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산학융합지구가 준공되고 산학융합캠퍼스가 개교하면서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가 기업하기 좋은 명당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준공된 석문국가산단은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와 고대면 성산리 일원의 1201만 2000㎡(약 364만 평) 규모로 조성됐다.

석문국가산단의 경우 1081만 ㎡의 산업지구뿐만 아니라 1200여 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입주해 있고, 행복주택도 건설 중인 120만 2000㎡ 규모의 주거지구도 함께 조성돼 근로자들의 산단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충남당진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고 이달 2일 산학융합캠퍼스가 개교해 학사일정에 돌입하면서 기업이 요구하는 산업인력 수급이 용이해졌다.

이곳 캠퍼스에서는 신소재공학과와 로봇자동화공학과, 자동차 ICT공학과 3개 학과에서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연구동에서는 재직자의 직무능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기업의 각종 개발연구(R&D)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역량강화사업도 추진한다.

석문국가산단의 또 다른 매력으로는 편리한 교통이 빠질 수 없다.

산단에서부터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까지 20분 내로 접근이 가능한 국도 38호선이 지난해 12월 개통돼 교통물류의 큰 획을 이뤘으며, 기존 615호선 지방도를 이용하면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과 석문산단을 잇는 아산석문산단선이 제3차 국가철도구축계획에 반영돼 향후 철도를 이용한 물류 수송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더해 서울시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102㎞,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약 150㎞ 지점에 위치, 수도권 인접 최근거리라는 뛰어난 입지여건도 빼 놓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당진항과의 거리도 20㎞ 정도에 불과해 해외수출에도 유리하다.

석문국가산업단지의 주요 유치 업종으로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 ▲1차 금속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R&D- 인력양성- 고용이 선순환 하는 산업생태계를 갖추고 있고, 항만과 철도, 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석문국가산업단지가 가진 최대 장점”이라며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석문국가산업단지의 3.3㎡당 공급단가는 72만 원대로 인근 고대·부곡 국가산업단지, 평택포승 국가산업단지보다 저렴하며 분양관련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청 기업지원과(☎ 041-350-4082) 또는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당진사업단(☎ 041-350-8376)으로 문의하면 된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