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영상 제작 동아리 학생들이 웹드라마를 자체 제작, 재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대전대에 따르면 동아리 ‘커먼(CommOn)’은 연애에 서툰 남자와 연애에 서툰 여자 이야기를 주제로 ‘달달한 콤플렉스’ 시즌1을 총 13부작으로 제작, 현재 유투브와 SNS 등에서 티저 영상을 포함 총 3개의 영상이 선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스마트폰을 통해 짧은 시간 가볍게 시청할 수 있는 웹드라마를 만들어보자는 목적으로 결성된 영상 동아리 커먼은 현재 국어국문창작학부 4학년 박병욱(26) 씨를 중심으로 9명의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박 씨는 “많은 젊은 친구들이 꿈을 위해 연애와 사랑을 포기하며 연애에 서툰 남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들은 과연 어떠한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할까에 대한 고민을 갖고 기획안과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대로 된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교내 SNS를 통해 연기자 섭외도 철저하게 했다. 1차 오디션과 2차 카메라 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 연기자 선발을 거쳤으며 수소문을 통해 서울에서도 미팅을 실시하는 등 최종 4명의 연기자를 뽑아 촬영하고 있다.

대전대 관계자는 “초단편영화제 수상이 전부인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많은 현장 경험과 연출이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실력이지만 이들의 열정은 다가오는 시즌 2를 기대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웹(Web)과 드라마(Drama)의 합성어를 지닌 웹드라마는 10~15분 내외로 제작되는 단편 형식의 드라마로 기업에나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