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투입, 9988행복지키미 등 23개 사업 1540명 참여

음성군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본격 나섰다.

군은 올해 30여억 원 예산을 편성, 9988 행복지키미 등 공익활동형 15개 사업단, 시장형 7개 사업단, 인력파견형(민간취업) 1개 사업단을 구성해 154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마련했다.

음성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음성군노인복지관 3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은 기관별 일정에 따라 개최되며, 선발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식 및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첫 근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군은 농촌 고령어르신들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건강개선, 사회참여를 늘림으로써 노년기에 겪을 수 있는 빈곤과 건강, 역할상실, 고독 등과 같은 4고(苦)를 해결하는 데 크게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용 군수는 “지금까지 음성군이 발전하게 된 것은 바로 후대를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지역의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로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1일 3시간, 주 3일, 월 10일 근무로 월 22만원 보수가 지급된다.

음성=임요준 기자 lifey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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