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제거 위한 항암치료, 부작용 최소화한 ‘고주파온열암치료’
  • 김일 기자
  • 승인 2017.03.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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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세포는 열에 약하다는 특성 때문에 그 동안 열에너지를 사용한 항암치료법들이 줄곧 사용돼 왔다. 그 중에서도 최근 개원가에서는 고열과 고주파를 이용한 항암치료법인 고주파온열암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암 치료의 하나로서 특정 파장을 이용해 42도 이상 고열을 암세포 부위에 조사해 암세포를 직접 죽이는 암 치료 방법이다.

이러한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일반적인 항암치료인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 치료의 효능을 높이기 위한 보조 치료이면서 동시에 직접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 치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면역치료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항암치료를 진행하게 되면 체력적으로 힘들 뿐만 아니라 부작용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주파온열암치료는 다른 치료와 병용 시 부작용 발생을 극소화한 항암치료법으로 꼽힌다.

암 치료에 고주파온열암치료를 사용하는 이유는 시스템 자체 내에 자동 조절 기능이 있어 암 조직에만 열을 가해 암세포의 산소공급과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 자신의 체중에 따라 요구되는 열의 양과 온도를 조절해 환자 맞춤별 치료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치료는 정상조직에는 거의 피해를 주지 않고 암 조직에만 열을 가해 치료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환자가 움직이는 경우에도 암 조직을 따라 자동 조절돼 치료 중에 CT나 MRI 등을 이용한 별도의 위치 확인이 필요하지 않다.

금천수요양병원 김문경 원장은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이라면서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파괴하는 고주파온열암치료와 환자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자연면역통합치료가 병행된다면 암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