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소방서와 합동으로 전기·가스 설비 등 중점
충남도가 시·군 및 소방서와 합동으로 오는 28일까지 도내 전통시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전통시장 66곳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물 주요 구조물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설비 정상 작동 및 전기기구의 접지 여부 ▲가스설비 및 배관 가스 누출 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또는 보완토록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이나 법적 기준에 미달되는 중요 사항은 관련부서에 통보하거나 책임공무원을 지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전통시장이 화재와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김혜동 기자 khd@ggilbo.com
김혜동 기자
khd@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