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대상 다음달부터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도내 유아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2017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건전한 정서 함양과 산림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생 및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의 신청을 받아 이뤄진다.

올해 프로그램은 ▲숲 속 놀이동산 ▲청소년 숲 속 교실 ▲숲 속 행복 나눔 ▲명상의 숲 교실 등 4개 분야로, 227차례에 걸쳐 68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비와 입장료는 무료이며, 참가 희망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및 다문화가정, 장애인 단체 등은 내달 중순부터 금강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www.keumkang.go.kr)를 통해 신청을 하거나 전화(041-635-7292, 안면도자연휴양림)로 예약하면 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심신수양 및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김혜동 기자 khd@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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