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산시와 인연을 맺은 아산 우리은행 위비 여자프로농구단이 2016-2017 여자프로농구리그 통합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우리은행 위비팀은 지난 20일 경기 용인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83-72로 승리하며 5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을 휩쓸며 통합우승 5연패의 신화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 측의 초청으로 우리은행 위비팀의 승리를 응원하러 아산에서 올라온 복기왕 시장과 체육회 임직원, 시민응원단이 함께해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우승으로 통합우승 5연패를 달성한 우리은행팀은 새 연고지인 아산시에서 걸출한 선수를 배출한 초·중·고교 농구단과의 교류를 통해 이들의 성장을 돕는등 정착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 시장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통해 크게 감동받았고, 우리 아산시민에게도 승리의 기운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구 구단주는 “올해부터는 아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등을 통해 아산시민과의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 팬들의 곁으로 더 가까이 가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