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사진)씨가 제29회 제천시민대상 특별상 부문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천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2017년 제29회 제천시민대상 특별상 부문에 김 씨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현성(56·청전동) 씨는 제천에서 나고 자랐으며, 1990년 지역 향토기업인 금강레미콘에 평직원으로 입사 후 지난 2004년 대표로 취임한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20여 년간의 기업인 협의회 활동을 통해 지역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했고,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7월까지 제천시 기업인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지역 경제계의 산 증인이다.

특히 53년간의 지역 경제계의 열망이었던 상공회의소 설립으로 대한민국 경제 지도에 제천의 이름을 올린 공로가 인정돼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37회 시민의 날 및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 개관식 현장에서 거행된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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