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9~19세 청소년이 포함된 25가족에게 선착순 분양할 예정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가족열매텃밭’을 오는 31일까지 분양한다.

수련관 내 유휴지 990㎡를 수련관 직원과 유량동 임광천 통장의 지원으로 개간한 ‘가족열매텃밭’은 청소년들에게 체험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는 30가족에게 분양했고 올해는 작년 평가를 바탕으로 1가족당 16.5㎡씩 25가족에게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으며, 분양신청은 천안시민으로 9~19세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구성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련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접수기간 내 팩스, 메일, 우편접수하면 된다. 분양을 완료하면 다음달 8일 텃밭 개장식과 함께 기초 교육 등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개장식에서는 천안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텃밭 가꾸기 교육, 모종 나눠주기, 첫 모종 심기, 현장 기술지도 등이 이루어지며, 가족 텃밭 팻말만들기와 가족간 상견례 등도 마련된다.

윤여숭 관장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수확의 기쁨과 성취감을 얻으며 자연 생태에 대한 이해와 인성함양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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