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농어민 333명이 차기 대통령 선거와 관련 안희정 지사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 농민 대표 10여 명은 2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는 2010년 안희정 지사 취임 후 3농혁신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지금까지 열과 성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 필요한 지도자는 (안희정과 같은)이런 지도자”라고 밝혔다.

대표들은 이어 “안 지사는 처음부터 줄곧 3농혁신에 헌신했고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계층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폭넓은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전국 최초 농업환경프로그램 추진, 충남형 학교급식모델 전국 확산, 로컬푸드 매출 증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대표들은 “3농혁신 정책을 추진하듯 대한민국 농정을 이끌면 꼬이고 꼬인 농업정책의 실타래도 풀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것을 품는 농어민의 마음으로 상생과 통합의 시대정신, 안희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내포=김혜동 기자 khd@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