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동학사 벚꽃축제가 이달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공주경찰서는 상춘객들이 마음 놓고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치안확보 및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건용 기자

공주경찰서는 지난 23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공주경찰서, 공주시청, 벚꽃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학사 벚꽃 축제기간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축제기간 많은 방문객이 예상됨에 따라 유관기관별 역할 및 의견을 사전 조율하고,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복순 공주경찰서장은 “동학사 벚꽃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지역주민 등 방문객들이 마음 놓고 봄꽃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치안확보와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학사 벚꽃은 국립공원계룡산 입구인 박정자 삼거리에서 동학사까지 약 3km 구간이 벚꽃터널을 이루면서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해 매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 동학사 벚꽃축제는 이달 31일을 시작으로 4월 9일까지 계속된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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