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귀농귀촌인 증가세 뚜렷 - 주거마련‧소득안정 기반 지원 등 맞춤형 정책 강력 추진

▲ 홍성군이 적극적인 귀농귀촌 지원책을펼쳐 도시민 유치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홍성군이 도시와 농촌, 바다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고장, 전국 최초 유기농업 특구를 지정받은 친환경농업의 선진지역,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전원생활의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

군은 올해도 적극적인 귀농·귀촌 지원책으로 도시민 유치에 나서는 등 장기적 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전담직원 2명을 배치하고 귀농상담에서부터 교육, 귀농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귀농준비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2017년 도시민 유치와 귀농인 정착을 위해 약 1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귀농인 교육과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 사업이 연중 실시된다.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해 군은 읍·면별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을 한자리에서 어우르는 어울림행사, 귀농투어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전국단위 귀농·귀촌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홍성의 우수한 귀농·귀촌 인프라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귀농인 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도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귀농인 집들이 지원사업 60개소,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귀농인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8개소, 지역 내 귀농선배를 멘토로 선정해 지원하는 귀농인 멘토링 지원사업, 선도농가 현장실습을 통해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개인밀착형 영농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귀농 초기 및 정착단계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경영을 위한 인력 및 비용도 대폭 지원된다.

20~40세대 귀농인에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청년 창농 안정지원사업, 주택 신축 시

설계비·측량비를 지원해주는 귀농인 정주환경지원사업, 농가주택 구입시 자금을 대출해주는 농가주택 구입지원사업, 농지·농기계 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농업창업지원사업 등도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눈여겨봐야 할 사업이다.

올해부터 군은 청년층을 타킷으로 한 귀농·귀촌 사업에도 본격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바로 2030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사업이다. 2019년까지 총 15억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개발 ▲청년농부 허브센터 구축 운영 ▲청년농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농촌형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운영 ▲거점형 팜 스쿨 전문역량 강화 및 교육기반 조성 등 5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력과 인구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도시민 및 청년층 유치 확대와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군의 귀농·귀촌 인구는 홍성군의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지원정책으로 지난 5년간 약 700세대, 15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홍성=김석진 기자 sesman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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