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부터 시티투어 가동…다양한 체험‧계절별 코스 운영

▲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가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 운에 들어가 10월까지 계속된다. 공주시 제공

백제왕도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가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행복공주 시티투어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다양한 역사 유적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품격 있는 해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코스는 무령왕릉, 공산성을 비롯한 문화 유적지 관람과 함께 도예, 궁도 등 각종 체험활동으로 백제문화를 좀 더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계절별로 특색이 있는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름철에는 비단물결이 넘실거리는 금강에서 오리배, 보트타기 등 수상레저 체험을, 가을철에는 알밤 줍기 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공주의 두 대표축제인 ‘공주 석장리구석기 축제(5월 3~5월 7일)’와 ‘제63회 백제문화제(9월 28~10월 5일)’기간에는 맞춤형 시티투어를 운영,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시티투어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주역과 공주시청 두 장소에서 출발·해산하며,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이용요금은 버스이용료와 관광지 입장료, 체험요금 등이 포함된 요금으로 코스별로 다르다.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이용가능 하며, 참여 예약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gongju.go.kr)를 참조하거나 공주시 관광진흥협의회(☎ 041-854-8810)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