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설립·교육프로그램 제공 협약

오덕성 총장(오른쪽)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28일 세종시청에서‘충남대와 세종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캠퍼스 설립 등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덕성 총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28일 세종시청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와 세종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과학기술 발전 및 지역 문화창달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대전제아래 세종시는 충남대가 세종시 일원에 캠퍼스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충남대는 세종시 및 인근 지역 등 주민을 위한 건강증진 서비스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지역발전 및 주민복지 향상,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 협력 등 상호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16일 LH대전충남본부와 유성구 장대동 일원 부지와 세종시 4생활권 대학부지 교환 협약을 체결, 세종캠퍼스 설립의 교두보를 확보한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와의 상생 발전 체계를 구축하게 돼 본격적인 세종시대를 열어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세종=서중권 기자 013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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